퍼블리시와 토큰포스트는 10월 세번째 NFT 캠페인으로 '제577돌 한글날' 기념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 및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한글날'은 훈민정음(訓民正音)의 반포를 기념해 우리 글자인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리기 위한 국경일로 매년 10월 9일 기념한다. 한글날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공휴일이며,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로 국기를 게양하는 날이다.

한글날은 1926년 일제강점기에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고 억압에 눌려 위축된 민족정신을 복돋우기 위해 '조선어연구회'에서 '가갸날'이라 하고 음력 9월 29일 기념식을 거행한 것이 시초이다. 이름을 가갸날로 한 것은 아직 한글이란 말이 보편화되지 않아 당시 한글을 "가갸거겨..." 하는 식으로 배웠기 때문에 가갸날로 불렸다.

가갸날은 1928년 한글날로 이름이 바뀌었고 한글날이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된 것은 1945년 광복 이후였다.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돼 훈민정음이 "정통 11년 9월 상한"에 완성된 기록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정통 11년 9월 상한'을 음력 1446년 9월 10일로 잡고 양력으로 환산한 10월 9일이 한글날로 정해졌다.

한글은 창제 이후 조선 사대부의 한글 거부와 연산군 때의 한글 탄압과 같은 순탄치 않은 시기를 지나 조선 후기 개화기에 이르러 국문(國文)으로서의 지위를 받았다. 한글의 보편화는 높았던 문맹률을 낮추고 오늘날에는 여러 분야의 학문 발전을 이루고 경제적 수준을 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오늘 제 577돌을 맞이한 한글날을 국경일로 하여 한글 창제와 우수성을 기리는 것이 이러한 까닭이다.

'굿데이 NFT 캠페인'은 퍼블리시가 주최하고, 토큰포스트가 주관해 국내외 주요 기념일과 절기에 맞춰 이를 기념하는 NFT를 발행해 배포하는 대국민 공익 연중 캠페인이다.

'제577돌 한글날 기념 NFT'는 '우리 글자인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고자 SBT(Soulbound Token)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퍼블리시아이디(PUBLISH iD) 기존 이용자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기사는 토큰포스트에 게재되어 있으며,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